[화담일보 = 김주안기자] 배우 빌 헤이더가 퀸타 브런슨의 코미디 시리즈 ‘애벗 엘리멘터리’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헤이더는 월요일 밤 방송된 ‘지미 키멀 라이브’에서 이번 시즌 중 게스트로 등장할 예정이라고 직접 밝혔다. 다만 그가 맡을 인물과 출연 회차의 구체적인 방영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두 배우는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더 캣 인 더 햇’에 목소리 배우로 함께 참여했다. 이번 게스트 출연 소식으로 애니메이션에서 이뤄진 협업이 실사 작품으로도 이어지게 됐다. 헤이더가 브런슨의 시리즈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는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출연 소식은 헤이더가 ‘더 캣 인 더 햇’을 홍보하기 위해 ‘지미 키멀 라이브’를 찾은 자리에서 나왔다. 이 영화는 11월 6일 개봉 예정으로, 헤이더가 주인공의 목소리를 맡았다. 브런슨도 성우진에 이름을 올렸으며, 두 사람은 영화와 TV 시리즈를 통해 각각 목소리 연기와 실사 연기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영화에는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의 보웬 양,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소치틀 고메즈, ‘브레이킹 배드’의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도 참여한다. ‘슈퍼스토어’의 아메리카 페레라, ‘뱀파이어에 관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의 맷 베리, ‘걸스파이브에바’의 폴라 펠도 목소리 출연진에 포함됐다.
헤이더는 HBO 시리즈 ‘배리’에서 주연뿐 아니라 창작·연출·각본·총괄 제작을 맡은 배우다. 이 작품으로 에미상 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을 두 차례 받았다. ‘다큐멘터리 나우!’에서도 공동 창작과 각본, 총괄 제작을 담당했으며,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에서 여덟 시즌 동안 활동했다.
다른 코미디 작품에 출연한 이력도 있다. 2021년에는 래리 데이비드의 ‘커브 유어 엔수지애즘’ 한 회에 등장했다. 올해 작품인 ‘라이프, 래리 앤드 더 퍼슈트 오브 언해피니스’에서는 에이브러햄 링컨을 연기하며 데이비드와 함께 출연했다. 영화 출연작으로는 ‘더 스켈레톤 트윈스’,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 ‘그것: 두 번째 이야기’ 등이 있다.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도 활동을 이어왔다.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시리즈와 ‘앵그리버드’ 영화 시리즈를 비롯해 ‘인사이드 아웃’, ‘도리를 찾아서’, ‘토이 스토리 4’에서 목소리 연기를 했다. ‘더 캣 인 더 햇’은 이 같은 애니메이션 출연 경력에 더해지는 신작이다.
‘애벗 엘리멘터리’는 미국 ABC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며, 다음 날 훌루에서 스트리밍된다. 헤이더의 게스트 출연은 이번 시즌 중으로 예고됐지만, 시청자가 그를 만나게 될 정확한 회차와 날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