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움이 하나의 콘텐츠가 되고, 개인의 이름과 얼굴이 브랜드가 되는 시대다. 그러나 대중의 관심이 커지는 만큼 그 이면에서 보호받아야 할 권리도 많아지고 있다. SNS 게시물 하나가 수백만 명에게 전달되고, 짧은 영상 한 편이 글로벌 브랜드와의 계약으로 이어지는 오늘날, 셀럽과 인플루언서의 활동 영역은 방송과 광고를 넘어 문화예술·커머스·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법무법인 대련(대표 김범식 변호사)이 2026 미스코리아 대구경북 당선자들과 법률자문 및 사업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10월 28일 미스코리아 대구경북 당선자들은 법무법인 대련을 방문해 향후 활동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적 지원과 콘텐츠·문화행사 분야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홍보 협업을 넘어, 개인의 사회적 영향력이 경제적 가치로 연결되는 환경에서 당사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긍정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콘텐츠 하나가 자산이 되는 시대와 계약서 한 장의 무게를 사뭇 느꼈다고 전했다.
최근 인플루언서와 셀럽을 활용한 마케팅은 특정 업종에 국한되지 않는다. 패션과 뷰티는 물론 금융, 정보기술, 식품, 관광, 문화예술 등 다양한 산업에서 개인의 인지도와 콘텐츠 영향력을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기업과 개인의 협업 방식도 복잡해졌다. 단순한 광고 출연을 넘어 브랜드 홍보대사, 큐레이터, 콘텐츠 공동제작, 라이선싱, 해외 프로모션, 지식재산권 활용 등으로 계약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협업의 규모가 작다고 해서 법적 책임까지 가벼워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SNS 사진 한 장을 광고에 활용하는 경우에도 초상권과 저작권, 이용 기간과 매체, 2차 활용 범위를 확인해야 한다. 협찬 게시물에는 경제적 이해관계 표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전속계약에서는 활동 범위와 수익배분, 계약 해지 및 손해배상 조항이 분쟁의 쟁점이 되기도 한다.
특히 개인의 인지도와 이미지가 중요한 셀럽에게는 계약상 불이익뿐 아니라 무단 콘텐츠 활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으로 인한 평판 피해도 중요한 법률 문제다. 법무법인 대련은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당선자들의 향후 활동과 관련한 계약 검토 및 권리 보호를 지원하고, 상호 협의에 따라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

[AI가 만든 새로운 기회, AI가 불러온 새로운 위험]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역시 셀럽과 콘텐츠 산업의 법률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다. AI는 영상 편집과 이미지 제작, 다국어 콘텐츠 개발 등 창작의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반면 실제 인물의 얼굴이나 음성을 동의 없이 합성하는 딥페이크, AI 생성물을 이용한 허위 광고, 초상·성명·음성의 무단 상업적 활용 등 새로운 분쟁도 발생하고 있다.
특히 유명인의 얼굴과 목소리는 개인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동시에 경제적 가치를 지닌다. 이를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광고나 홍보에 사용하는 행위는 구체적인 사안에 따라 인격권 침해, 부정경쟁행위 또는 다른 법률상 책임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며 AI로 제작한 콘텐츠라고 해서 기존 저작물이나 타인의 권리에 대한 검토가 불필요해지는 것은 아니다. 콘텐츠 제작에 사용한 자료의 출처와 이용허락 범위, 결과물의 활용 방식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기술은 콘텐츠를 더 빠르게 만들 수 있지만, 그 콘텐츠를 사용할 권리까지 자동으로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
법무법인 대련은 이러한 환경에서 사후 분쟁 해결뿐 아니라 기획과 계약 단계부터 권리관계를 검토하는 예방적 법률자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스코리아의 ‘진·선·미’, 법조인의 ‘정의·권리·책임’과 만난 이번 협력에서 주목할 또 다른 가치는 미스코리아가 오랫동안 지향해 온 진짜의 의미다. 진실함과 선한 영향력, 아름다움이라는 가치는 외적인 평가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자신의 재능과 영향력을 사회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타인의 권리를 얼마나 존중하는지, 공동체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남길 것인지와도 연결되며 법조인 역시 법률 지식을 활용해 사실을 밝히고, 부당한 권리 침해를 막으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이러한 가치와 맞닿아 있다.
법무법인 대련 김범식 대표 변호사는 “오늘날 아름다움은 단순히 외적인 모습으로만 평가되지 않습니다. 자신의 영향력을 어떤 방향으로 사용하고, 사회에 어떤 가치를 남기는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미스코리아가 지향하는 진·선·미는 법조인이 추구해야 할 가치와도 닮아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하며 진실을 존중하고, 선의를 실천하며 사람의 존엄과 권리가 지켜지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일은 직업과 분야를 떠나 우리 모두의 과제임을 강조했다.
이번 파트너십 역시 당선자들의 대외활동에 필요한 법률적 지원과 함께, 문화행사 및 공익적 콘텐츠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향후 구체적인 사업과 행사는 당사자 간 협의를 통해 추진할 것으로 법률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님을 투명하게 나눌 수 있었다.
진실을 지키는 일,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일, 각자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존중하는 일. 그 가치는 미스코리아의 무대에서도, 법조인의 일터에서도, 평범한 시민의 일상에서도 동일하게 중요하다. 2026 미스코리아 대구경북 당선자들과 법무법인 대련의 만남이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화려한 무대 위에서 시작된 진·선·미의 가치가 법률이라는 든든한 기반을 만나, 이제는 시민의 일상과 사회를 향한 새로운 이야기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