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제천시 출입기자] 제천시가 덕산면 일원에서 추진하는 청년 농촌 정착사업을 통해 농가 일손을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 가공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에는 현재 청년 20명이 참여한다.

사업비는 총 7억 5000만 원으로 국비 5억 3000만 원과 도비 2억 2000만 원이 투입된다. 청년의 농촌 경제활동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기계화 영농, 농산물 가공, 지역 홍보 등 세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청년 10명이 참여한 기계화 영농단은 농기계를 활용해 관내 농가 10곳에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는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고 참여 청년이 농업 현장 경험과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농산물 가공단에는 청년 5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참기름과 들기름, 쌀 발효 탄산주 등 세 가지 가공상품을 개발했다. 시는 앞으로 상품화와 판로 확대를 통한 소득 창출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나머지 청년 5명은 지역창작자로 활동하며 농산물과 농촌 자원을 소재로 홍보 영상을 기획·제작하고 있다. 제작한 영상은 온라인 판매와 홍보 수단에 활용할 예정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청년이 지역에서 직접 수익을 내고 정착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사업 취지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