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권주연기자] 세종특별시에서 진행된 세종 보헤미안 뮤직 페스티벌 2026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10월 30일 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축제는 가을비라는 변수에도 불구하고 세종 중앙 공원 도시 축제 마당의 잔디 밭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함께 즐겼다.


올해로 네번째 개최를 맞은 세종 보헤미안 페스티벌은 신흥 밴드 부터 한국 대중 음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까지 다양한 세대층을 아우르는 18팀이 공연을 선보였다. 보헤미안이라는 페스티벌의 이름과 같이 무언가에 얽메이지 않고 음악아래 잔디밭에서 뛰고 춤추고 노래부르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가득했다.
이번 축제의 경우 역대급 라인업으로 주목받았다. 세종보헤미안 음악 페스티벌 공식 SNS인 세종 음악창작소 에 따르면, 실리카겔, 김현철, 터치드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이 모인 2일차의 경우 1000매의 얼리버드 매진과 더불어 일반 예매까지 모두 매진되었음을 알렸다.
이뿐만 아니라 넬(NELL), 자우림, 신인류, 페퍼톤스 등 국내의 유명 밴드들과 키라라, 김현철과 같이 우리나라의 장르계의 혁신을 가져온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선보이며 여러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가 마련되었다.
공연 중간 휴식 시간에는 전광판 음악에 맞춰 관객들이 함께 춤추는 모습이 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무대 위 아티스트의 공연뿐 아니라 관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의 경우 각 지역으로 이동하는 셔틀을 제공하였다. 서울에서 축제를 찾은 20대 박 모씨는 인터뷰에서 해당 페스티벌이 없던 전의 삶을 상상할 수 없다고 응답하였다.
허나 해당 공연에 대한 불만도 존재했다. 공연의 공식 예매처인 NOL의 공연 후기에 따르면, 티켓 매진을 기록한 31일의 공연의 경우, 관객이 몰리며 공연장 입장까지의 지연과 야외의 자리 확보와 공연 이후의 이동을 위한 대중교통 부족에 대한 문제가 제의되기도 하였다.
세종 보헤미안 뮤직 페스티벌은 11월 1일 공연에서 전광판을 통해 내년 10월 29일 다시 개최될 예정임을 알렸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음악과 관객 참여로 현장의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관객 밀집에 따른 입장과 공간 관리, 교통 편의는 다음 행사를 준비하며 살펴볼 과제로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