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아트리움은 오는 11월 25일(수) 오후 3시와 7시, 강서아트리움 아리홀에서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가족극 <어둑시니>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 요괴 ‘어둑시니’를 소재로, 서로 다른 존재가 관심과 이해를 통해 관계를 맺고 함께 성장해 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강서아트리움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 관객에게는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가족 관객에게는 세대가 함께 공연을 보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어둑시니’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면 점점 커지고, 외면받으면 사라지는 존재다. 작품은 빛의 세상에서 어려움을 겪는 한 아이와 어둑시니의 특별한 동행을 중심으로, 관심과 소통, 공존의 의미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풀어낸다. 특히 빛과 그림자, 오브제와 인형을 활용한 독창적인 무대 표현은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대사와 설명에만 의존하지 않고 이미지와 움직임으로 이야기를 전한다. 무섭게만 느껴질 수 있는 ‘어둠’과 ‘요괴’를 따뜻한 상상력으로 새롭게 바라보게 하며, 낯선 존재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 속에서 관계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깨우는 공연으로, 어른들에게는 ‘관심’과 ‘돌봄’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으로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에 좋다.
<어둑시니>는 2023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어린이 창·제작공연으로 초연된 이후 작품성과 대중성을 꾸준히 인정받아 왔다. 초연 당시 ACC 어린이·가족문화축제 HOWFUN9 연계 공연으로 관객을 만났으며, 2024년에는 제20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공식초청작으로 선정됐다. 같은 해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공연됐고, 제32회 서울어린이연극상 후보작 선정과 연기상 수상으로 작품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후 전주문화재단 등 지역 문화예술 유통·공연사업 선정, 2025년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및 부천문화재단 초청 공연, 2026년 양평문화재단 시즌레퍼토리 ‘양평공감’ 어린이 시리즈 공연으로 이어지며 전국의 가족 관객과 만나왔다.
김진호 강서문화원장은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키우는 특별한 무대 경험을, 어른들에게는 서로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따뜻한 시간을 선물하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을 권장하며, 관람시간은 약 50분이다. 티켓은 전석 2만 원으로 10월 28일(수) 오후 3시부터 NOL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강서구민 및 강서구 관내 재직자, 장애인·국가유공자, 청소년 등은 기준에 따라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서아트리움(02-2692-4266)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