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고흥군 출입기자] 고흥군은 주민이 직접 마을 환경을 가꾸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관내 515개 마을 중 124개 마을이 사업을 완료했으며, 108개 마을은 연차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선정된 마을에는 시군비로 3년간 매년 500만 원씩, 총 1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주민들은 마을별 특성에 맞춰 경관개선과 환경정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자율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활동 중인 108개 마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선정된 곳으로, 각 마을의 연차별 사업계획에 따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양읍 동봉마을, 풍양면 양리마을, 금산면 성치마을, 점암면 신전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이들 마을은 각각 200만 원의 추가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군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마을 공동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사업이 주민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마을의 자생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년간의 지원이 끝난 마을을 위한 후속 지원도 마련하고 있다. ‘종료마을 사후관리 지원사업’에 더해 군 자체 예산으로 ‘주민 주도형 마을 활력 업(UP)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사업 종료 이후에도 공동체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도화면의 한 주민은 “주민들이 함께 모여 마을을 가꾸면서 이웃 간 정이 더욱 돈독해지고 마을에 대한 애정도 커졌다”며 “앞으로도 힘을 모아 살기 좋고 활기찬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가꾸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