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 = 박주하기자] 미국프로풋볼(NFL) 2026시즌 8주차 일요일 경기에서 탬파베이 버커니어스가 패스를 한 차례도 성공시키지 못하고도 애틀랜타 팰컨스를 16-0으로 꺾었다. ESPN에 따르면 미네소타 바이킹스는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에 15-19로 패해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고,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잭슨빌 재규어스도 각각 지구 경쟁 상대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탬파베이 쿼터백 베이커 메이필드는 1쿼터 두 차례와 3쿼터 한 차례 등 모두 세 번 패스를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ESPN 리서치 집계에서 패스 성공 없이 승리한 팀이 나온 것은 1974년 버펄로 빌스 이후 처음이다. 탬파베이의 팀 패싱 기록은 마이너스 2야드였지만, 러싱으로 324야드를 전진하며 공격을 풀었다.
버키 어빙은 러싱 170야드, 케니 게인웰은 140야드로 각각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수비는 애틀랜타 쿼터백 마이클 페닉스 주니어의 패스를 네 차례 가로챘다. 라인배커 알렉스 앤절로니는 1쿼터에만 인터셉션 두 개를 기록했다. 페닉스가 3주차에 복귀한 이후 경기당 평균 31점을 올렸던 애틀랜타는 비가 내린 이날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디트로이트에서는 러닝백 자미르 깁스가 공을 들고 23차례 달려 153야드를 확보하며 미네소타 공략에 앞장섰다. 쿼터백 재러드 고프는 패스 공격을 준비하는 드롭백의 83%에서 블리츠 압박을 받았다. 전반에는 세 차례 색을 허용했지만, 후반 블리츠 상황에서는 패스 6개 중 5개를 성공시켜 50야드와 터치다운 하나를 기록했다.
제임슨 윌리엄스의 결승 터치다운 리시브는 미네소타 수비가 올 시즌 4쿼터에 허용한 첫 터치다운이었다. 디트로이트는 일곱 차례 공격으로 69야드를 전진해 결승점을 만들었다. 미네소타는 카일러 머리와 조던 애디슨의 51야드 패스 연결, T.J. 호컨슨의 터치다운 리시브 등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이날 15점은 올 시즌 디트로이트를 상대한 팀 가운데 가장 적은 득점이었다.
피츠버그는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를 27-6으로 제압하고 4연승과 함께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북부지구 선두에 올랐다. 피츠버그가 러싱으로 200야드를 얻은 반면, 클리블랜드 쿼터백 드숀 왓슨은 올 시즌 가장 많은 여덟 차례의 색을 당했다. 클리블랜드는 피츠버그 원정 정규시즌 경기에서 23연패를 기록했다. 다만 타이트엔드 해럴드 패닌 주니어는 패스 10개를 받아 개인 최고인 리시빙 154야드를 올렸다.
잭슨빌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를 42-7로 크게 이겼다. 러닝백 바이션 투튼은 개인 최고인 러싱 104야드와 터치다운 하나를 기록하고, 패스 두 개를 받아 55야드와 터치다운 하나를 추가했다. 인디애나폴리스의 대니얼 존스는 패스 28개 중 19개를 성공시켜 144야드와 터치다운 하나를 기록했으나 인터셉션도 두 차례 허용했다. 경기 종료 11분 53초를 남기고는 앤서니 리처드슨 시니어가 투입됐다.
잭슨빌에는 부상 부담도 남았다. 수비 라인맨 다본 해밀턴이 오른쪽 무릎을 다쳐 카트로 이동했고, 에즈라 클리블랜드와 에릭 머리, 트래본 워커도 각각 발목·팔꿈치·갈비뼈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진 뒤 복귀하지 못했다. 잭슨빌은 다음 경기로 목요일 볼티모어 레이븐스 원정을 치른다. 피츠버그는 9주차 휴식 후 11월 15일 신시내티 벵골스와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