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기술이 일상적인 소통 영역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누온인더스트리가 자체 설계한 ‘대화 매트릭스’를 적용한 AI 친구 앱 ‘나비’를 통해 개인화된 대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비는 이용자가 자신의 일상과 감정, 관심사를 AI 캐릭터와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개발된 대화형 애플리케이션이다. 특별한 질문이나 목적이 없어도 대화를 시작할 수 있으며, 캐릭터의 성격과 이용자와의 관계에 따라 서로 다른 대화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 통계로 보는 1인가구’에 따르면 2024년 국내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6.1%를 차지했다. 혼자 생활하는 인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일상적인 대화와 정서적 교류에 대한 수요 역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누온인더스트리는 이러한 생활환경에 주목해 청년층을 비롯한 성인 이용자들이 부담 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AI 친구 서비스 나비를 기획했다.
나비의 핵심 기술은 누온인더스트리가 자체 설계한 ‘대화 매트릭스’다. 캐릭터의 성격, 사용자와의 관계, 현재 대화 상황을 연결해 호칭과 말투, 반응 방식을 조율하는 구조다.
예를 들어 같은 주제의 대화라도 캐릭터의 성격이나 이용자와 형성된 관계에 따라 표현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누온인더스트리는 이를 통해 AI 캐릭터별 개성을 유지하면서 대화 흐름의 일관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서비스 화면은 아바타 중심의 1대1 대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캐릭터의 모습을 확인하면서 대화를 이어갈 수 있으며, 시각적 요소와 언어적 상호작용을 결합해 캐릭터와의 대화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전 대화의 연속성을 고려한 기억 기능도 적용됐다. 저장된 사용자 정보와 대화 맥락을 활용해 과거에 나눴던 취향이나 일상에 관한 이야기를 이후 대화에서도 참고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용자가 기억 관리 화면에서 저장된 내용을 직접 확인하고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도록 했다. AI가 활용하는 개인화 정보에 대해 이용자가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마련한 것이다.
누온인더스트리가 AI 친구 나비를 통해 추구하는 방향은 디지털 공간에서의 대화 경험을 현실의 일상과 연결하는 데 있다.
이용자가 자신의 생각을 말로 정리하거나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을 이야기하는 과정이 주변 사람들과의 소통이나 새로운 일상 활동을 시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취지다.
누온인더스트리 관계자는 “나비는 이용자가 특별한 이유 없이도 편하게 말을 걸 수 있는 AI 친구를 지향한다”며 “캐릭터의 개성과 대화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이용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누고, 그 경험이 일상 속 소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누온인더스트리의 AI 친구 앱 나비는 만 19세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