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어린이들이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서로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존중할 수 있도록 ‘장애공감 통합교육’을 처음 시범 운영했다.
부천시는 지난 12일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 관내 장애아통합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어린이 장애공감 통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가 지난달 22일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부천시장애아동통합어린이집협의회와 체결한 ‘어린이 장애공감 사업’ 업무협약에 따른 첫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어린이들이 생애 첫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서로 다른 모습과 특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교육에는 어린이집 원아 6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영상과 다양한 교육자료를 활용해 장애에 대해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장애가 있는 친구를 만났을 때 서로 배려하는 방법과 함께 어울리는 방법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사는 어린 시절부터 장애와 다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서로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이들의 사회적응 능력을 높이고 협력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엄미영 부천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어린 시절부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서로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마음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올해 말까지 장애공감 통합교육을 총 9회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에도 장애공감 사업을 정례적으로 추진해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서로를 이해하며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